꼬꼬무 경기도 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 사라진 소녀들 새벽 2시의 라이터편

2023. 4. 29. 22:58일상이야기

반응형

5월 4일 예정인 꼬꼬무 사라진 소녀들

새벽 2사의 라이터편입니다

 

이 사건은  1995년 8월 21일

새벽 2시 6분에 경기여자기술학원(용인)에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이 화재는 사망 37명, 16명이 부상 당했으며

사망재 대부분이 10대 소녀들이였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방화범이 10대 소년들이

기숙사 안에 이불을 모아서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출구와 비상구는 전부 특수 자물쇠가 채워져 있어서

빠져 나가지 못하고 질식사로 사망이 많은 사건이였습니다

 

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

강화유리로 만든 현관문에

굵은 쇠창살 창문

고장난 화재 감지기 등

화재 후에 건물 구조적인 문제들이 밝혀졌습니다

 

이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1995년 1월에도

기술학원측에 불만을 품은 소녀들이 불을 지르고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해졌는데요

꼬꼬무 여성기술학원 화재사건

경기도는 1995년 7월3일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는데

 

그로부터 1달 후인 8월달에

소화기는 작동도 안되고

화재 주경보등은 꺼져 있었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모습

MBC 뉴스데스크에서 나왔는데요

MBC 뉴스데스크 경기여자기술학원 방화

직원들이 근무하는  본관은  창문과 비상구가 다 열려 있어

쇠창살 하나 없이 대피할수 있었는데

 

정작 소녀들이 기숙하는 기숙사는

이중삼중 쇠창살을 쳐 놓았고 비상구마다

특수 자물쇠로 잠궈 놓기 했다고 합니다

MBC 화재당시 모습

 

그럼 이런일이 벌어난 원인은?

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윤락여성 또는 윤락 행위 우려가 있는 여성

성폭력 피해여성, 저소득 여성으로 

기술을 배우는 학원에서

 

교육을 통해 사회에 재적응하는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행했는데요

 

90년 부터 기술학원은 X세대 비행소녀들 특히 가출한 소녀들이

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mbc 95년당시 뉴스데스크 경기도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

특히 10대 소녀들의 부모들의 요청으로 기숙사에 들어와서

엄격한 합숙 생활을 강요하며

외출이나 전화사용을 할 수 없는 통제된 감옥같은 생활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폭언 폭행은 기본이였고

얼마나 비인격적인 처우를 받았을지

운영과정에서 문제점이 속속 들어났는데요

 

오리걸음으로 복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방 앞에서는 원산폭격 등 체벌을 가하는 것을 목격

MBC 당시 숙소모습

심지어 일부 가족들에게는

특별보호를 이유로 금풀을 요구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금생활에 참을 수가 없었던 

10대의 소녀들은 불을 질러서라도 나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경기도 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

방화까지 해야 할 정도로

10대 소녀들의 아픔을 잊지 말고

꼬꼬무 소녀들 새벽2시 라이터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아직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기숙사는

현재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용인)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기술학원 화재사고 희상자 가족들은

그 당시 성수대교 사고,  대구 지하철 희생자에 준하는

1인당 2억4천~2억5천을 경기도와 기숙학원에 보상금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다시는 있어서도 안될

사고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지난 꼬꼬무

- 꼬꼬무 대구 지하철 상인동 가스폭발 사건 사상자 300명

- 꼬꼬무 충남 청양 구룡리 구봉광산 지하 125m 붕괴사고 최장시간 생존자 김창선 이야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