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다주택자, 치매 논란)

윤석열 정부의 남은 내각인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김승희 전 의원

 

차관급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

이번 인사의 공통점은 모두 다 여성인데요

이 문제는 지난 바이든 한미정상회담에서

 

외국기자가 윤석열 정부에게

남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여성인사가 없냐는 질문이

있었거든요?

 

-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일정 시간 공동기자회견 내용 정리

 

YTN 한미정상회담 남녀평등 외신기자 질문

이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공감하고

참모의 조언을 통해 여성 후보자들을

많이 추린 느낌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에 대해

 

YTN 김승희 약력

2019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건망증을

장관이 챙겨야 한다며 

 

치매 초기 증상까지 거론하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

YTN 김승희 문재인 대통령 치매논란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막말 정치인에 대한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반발했습니다

제대로 된 후보를 새롭게 인선해야 한다며

가시밭길을 예고했는데요

 

"여성에 대해서 공정한 기회를 말하셨지만

 공감하는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싶다"

 

현재 부처 장관 임명되신 분들 가운데서

여가부, 중기부, 환경부 딱 이렇게만 여성이며

 

여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자 여기에 억지로

여성을 끼워 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무엇보다도 김후보자의 재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2년 식약청 차장으로 근무했던 김후보자가

 

세종 도담동 세종 힐스테이트 84m를 분양

2억 5천~9천 사이 분양가가

 

2017년 4억 2,400만 팔았다고 합니다

5년 사이에 1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었습니다

 

충분히 아파트 분양 후 매도에서

판거라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청약에 당첨된 경위입니다

 

다주택자였던 김후보자가 세종 아파트를 분양 받았던 것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KBS 김승희 복지부장관후보자

2012년 재산신고에 따르면

이미 본인 명의의 서울 목동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 경기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 1채

 

다주택자였던 상황에서

세종 힐스테이트의 일반 공급청약에 당첨

 

그 당시 청약 경쟁률은 평균 13.4 : 1 이였다고 합니다

다 주택자인 김후보자가 당첨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그래도 당첨이 된 것은

세종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이라고 합니다

 

무재택자만 신청할 수 있는 

다른 특별공급과 달리

 

세종공무원 특별공급은 

서울 및 수도권 다 주택보유자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장이 세종 오송으로 옮겨진 공무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 입니다

(식약청은 2010년 오송으로 옮겼습니다)

 

실제로 김후보자는 분양받은 세종 힐스테이트에

거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파트 완공 후 곧장 세입자에게

전세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KBS 김승희 청약논란

민주당은 이를 갭투기라 보고 있으며

전셋돈으로 부족한 분양 잔금을 충당한 뒤

 

전월세 만료 시기에 집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시세 차익을 거둔 게 아니냐고 보고 있습니다

 

식약처장까지 지낸 김승희 후보자는

세종공무원 특별공급을 활용해 사익을 추구 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 하고 있는데요

 

제기된 의혹이 결코 사소하지 않으며

공사를 엄격히 구분해야 할 고위 공직자로서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남녀평등 윤석열 대통령 발언

대통령이 장차관급 3명을 모두 여성으로 지명한 건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려는 

 

강한 의지라며 빠르게 국정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빠찬스에 논란이 된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막말 논란 김승희 후보자까지

앞으로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