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대란원인 (현대기아차 생산중단 위기)

요즘 차량 회사들은 반도체를 공급받으려면

약 1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반도체 대란이 결국 현대기아 공장까지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5월에 울산공장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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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현대자동차 라인이 멈춘 바 있는데요.

 

기아 광주공장도 반도체 부족으로 4월 특근 중단도 있었구요

출처 SBS뉴스

그럼 이 반도체 대란원인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있는지 살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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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원인은?

 

1. IT제품수요 증가와 IT용 반도체 우선 생산

 

IT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보다

수익성이 높은 IT용 반도체 생산이 많아 진 부분

 

요즘 코인 급상승으로 컴퓨터 그래픽 카드 GPU도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암호화페 채굴에 GPU가 사용하면서

 

가격도 폭등하고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실제 반도체 시장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몇만원 정도밖에 안함)

수익성 낮은 차량용 반도체는 뒷전으로 밀릴 수 밖에..

 

2. 미국  VS 중국 무역 갈등

 

세계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대만 TSMC의 마크 리우 회장님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반도체 공급의 최대 원인이다"

 

반도체 생산이 부족한게 아니라 미중 갈등으로 불안해진 기업들이

반도체를 사재기 하며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이 본격화

기업들이 미리 물량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작년에도 미국에서 글로벌 반도체 제조회사들에게

화웨이에게 반도체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죠

 

이를 아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은 반도체 물량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3. 전기차의 급성장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판매가 줄것이라고

수요 예측을 했는데.. 예상 밖의 주문 증가와 부품 부족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SBS 뉴스

코로나 백신과 경기가 회복 되고 있어서

신차 주문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다 전기차의 증가로

기존 자동차의 반도체 부품은 약 200개정도 필요했는데.

 

전기자동차의 반도체 부품은 약 800~1,000 개 정도로 

4배~5배 정도 더 필요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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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원인은 있는데..

그럼 해결 방안은.. 현재로선 없을듯 싶습니다.

 

미국 유럽등 반도체 자국 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SBS뉴스

특히 미국 같은 경우 반도체 설비 투자비용의 40%까지

환불가능한 투자세약공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시 최대 30억 달러 (약 3조 3천억원)

연방 보조금도 지급한다고 합니다.

 

반도체 자립을 선언한 유럽에서도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36억 유로 (약 4조8천억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 70% 목표로 1조위안 (약 170조)

투자 계획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지난 12일에는 미국의 조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 대표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였죠

 

반도체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중국 견제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합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과 중국 모두 주요 생산기지이자 주요 수요처인데요

 

갈수록 미국과 중국이 압박이 거세어 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고객사와 거래를 끊은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기업인 인텔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구요

 

반도체 업계는 국가간의 패권 경쟁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점점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 되는데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 상품인 반도체가 (지난 해 20%)

언제까지 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국가차원에서 반도체 제조/설비 지원 그리고 인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