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0. 12:12ㆍ일상이야기
스리랑카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상태여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을 외치며
수도 콜롬보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몰렸다고 합니다
스리랑카 국가 부도가 발생한 가운데
스리랑카 국회의장은 TV 성명을 통해
라자팍사 대통령이 대통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인구 2천200만명의 섬나라 스리랑카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외환 부족으로
연료와 식량, 의약품 수입까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가부도상태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학교가 폐쇄되고 모든 연료 판매를 중단되며
대중교통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연료만 판매 되지만
지역 간 대중교통도 중단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필수품과 전기 부족이 악화돼 현금으로 연료를
구할 수 없게 되었고

정부에서는 재택 근무를 호소하고
전례없는 재정과 외환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 될 때까지
부채 상환을 유예한다고 전했는데요
수입에 지불할 새로운 자금을 위해
국제통화기금 및 인도나 중국과 같은 양자 채권자와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민생고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은
수도 콜롬보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후 관광 산업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정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국가 부도 위기에 놓였습니다
라자팍사 대통령이 사임하면서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될 전망이라 합니다

문제는 스리랑카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코로나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신흥국의 재무상황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도 스리랑카와 유사한 수순을 밟고 있으며
중국과의 일대일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서며

부채가 1300억 달러(약 168조원) 불어나서
국제통화기금과 구제금융 지원 재개를 논의중이라 합니다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약 150억위안( 약2조9000억원) 자금을
지원받으며 위기 진화에 나섰는데요
파키스탄의 기준금리를 12.25% -> 13.75% 인상했으며
2달 동안 기준금리를 4% 올렸다고 합니다

잠비아, 레바논, 아르헨티나 등 위기에 봉착해서
대출을 제공하거나 부채를 구조조정하는 등
IMF 과 국제적 지원안을 협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이러다 나라가 붕괴될 수 있겠구나
우리도 IMF를 겪어봐서 알겠지만
국민들에게 모든 것을 쥐어 짜야 하는..긴축!!
우리도 미리 대비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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