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 윤석열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방문

2024. 1. 23. 20:21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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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대통령 행보에 상인들 은 분노를 느꼈다고 합니다

 

2024년 1월 23일, 충남 서천군의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참혹한 화재로 상인들과 주민들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화재는 22일 밤 늦게 발생하여 수산물동과 일반동 등을 전소시켰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상인들의 삶의 터전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의 치명적 확산에는 조립식 판넬 구조의 역할이 크다고 지적되고 있어, 재난 대응과 건축 구조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서촌특화시장 화재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현장에 있던 상인들은 윤 대통령의 방문을 '정치갈등 봉합쇼'라며 혹평했습니다.

sbs 화재현장 윤석열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방문

 

강선우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상인 대표자들만 만나고 대다수 상인들을 만나지 않은 채 떠난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SBS 윤석열 한동훈 화재현장 화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방문 이후, 상인들은 분노와 절망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그들의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상인들은 "대통령 온다고 기다렸는데, 시골사람이라고 무시하냐", "오기는 온거냐" 등의 말로 자신들의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상인들은 대통령의 위로의 말 한마디를 기대했지만, 결국 그런 기대는 무너졌습니다.

SBS 화재현장 상인들 반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행정안전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피해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중기부, 충남도, 서천군 등에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2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화재가 수산동 쪽 1층 점포에서 시작되어 강한 바람과 조립식 판넬 구조로 인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화재는 22일 밤 시작되어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졌고, 시장 내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비록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지만, 화재는 소방당국의 강력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서천특화시장은 51억 원 상당의 건물공제 보험에 가입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화재 사고가 아닌, 정치적 논란과 지역사회의 아픔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이슈로 다가왔습니다.

 

서천특화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상실감과 분노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대통령과 정치 리더들이 재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지에 대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때로는 재난 현장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서천특화시장의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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