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9. 21:18ㆍ일상이야기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국 감염자 수가
하루 1만명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도 조차도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시국에 일본 시민들은
"올림픽 기간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나만 참으라는 것으 무리"라는 반응입니다.

7월 28일 신규확진자 수가 9,576명에서
7월 29일 10,69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해외선수나 의료진등 올림픽 관계자의 감염은
24명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정례 기자 회견에서
도쿄올림픽과 코로나 19 확산세의 관련성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올림픽 관계자들을 상대로 반복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자 수는 억제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 관계자들 보다는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 기간에
집에서 머무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그동안 불편함과 답답함을 참아온
시민들의 인내심이 무너진것 같다고 합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신규확진자의 70%가 델타 변이 감염자로 추정
현재 일본의 1차 백신 접종률은 37%입니다.
(2021년 7월 29일 기준)

일본 정부는 7월 30일 대책 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 3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할 계획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의 이동이 줄고 있으며"
"도쿄 올림픽 취소는 없을 것!!"
재차 밝혔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TV등으로 관전해 달라"

올림픽 일주일째 도쿄도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1,300명 -> 2,84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
올림픽이 끝난직후에 과연
일본의 코로나 확산세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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