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영국 여왕조문 취소 참배 못하는 이유
열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9/19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여왕의 시신이 안치된 관을 조문하려는
이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고 합니다
하이드파크 안에서는 장례식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수백 수천명의 시민들이 줄지어서
공원 안으로 추모 꽃다발을
들고 가는 장면도 보입니다
전세계 지도자들도
영국여왕의 마지막 모습을 보겠다며
조문 행렬에 가세하였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부인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줄을 기다리며 일반 참배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신해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웨스트민스터 홀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조문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 여왕 조문을 위해 방문했지만

김은혜 홍보수석은
19일 오전 런던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런던의 복잡한 상황으로
오후 2-3시에 도착한 윤대통령은
결국 조문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윤대통령 부부는
"깊은 애도와 함께 자유 평화 수호 위해
힘써온 여왕과 동시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용을 남길 예정이라 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목적을
경제외교의 기반 확대라며
조문 외교를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고 하니...
그럴거면 영국에 도대체 왜 간 것인가?
물음이 달릴거 같은데요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대통령 부부의 조문이 자진 취소인건지?
아니면 사전 조율 없는 방문으로 조문이
거절된건지 명확히 밝혀 달라고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질문을 던졌는데요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도
한국와 일본의 내용은 달랐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9/20~21일 유엔 총회 참석기간에 한일정상회담
개최하기로 일본과 합의했다고 발표

하지만 일본에서는
양국이 날짜와 장소 의제를 완전히 합의하기
전까지는 유동적이며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만나달라는
매달리는 모습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미국 뉴욕의 UN총회와
캐나다 AI전문간 간담회를
마친다고 합니다
영국 여왕 장례식장은 참석해서
미국과 여러 나라 정상들과 외교를 한다고 하니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