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취소 확정? 여론조사는 취소
일본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통제에 사실상 실패해
지금이라도 도쿄 올림픽을 취소해야 하는건 아닌가
보건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난주에 마루카와 일본 올림픽 담당장관의 발언도
"누가 봐도 이건(개최는) 안된다고 할 때
그만두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한겁니다."
일본의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이틀째 약 6,0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수도 도쿄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천명이사 보고 되고
오사카 등도 약 천명이 넘게 나오면서 올림픽에 대한 시각이
점점 회의적으로 바뀌는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간 활동이 급증하고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도 느슨해진 것이
감염 확산의 이유인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 산케이신문 여론조사 결과
올림픽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57% 이상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에 두 배를 넘겼습니다
거기에 일본 백신접종률은 227만명으로
인구의 1.8% 정도 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한국은 백신 접종 280만으로
인구의 5.4% 입니다.
전체 인구는 일본이 약 1.2억명 이상이고
한국은 약 5171만명 입니다.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영국의학저널(BMJ)은
'백신 접종 느린 일본, 올림픽 개최를 재고하라'
제목의 사설에서
"일본이 정치적 리더십 부재 속에서 제한된 검사능력
더딘 백신 접종 등으로
바이러스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주장하였습니다.
일반인들은 물론 의료 종사자와 고위험군 조차도
올림픽 이전에 백신을 맞지는 못할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 스가 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최와
취소 권한을 가지고 있다"
"IOC가 개최를 결정했다"
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긴근 사태를 선언하는 것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감영 확대를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이다 올림픽과 관계없다"
일본 정치권 내에서도 말들이 많은데요
과연 앞으로 3개월 남은 올림픽
입장료 수입을 포기하더라도
대회취소만은 피하고 싶다는 생각인데
이대로 대회를 치르는 선수들은
얼마나 불안할까 심히 걱정이 듭니다.